맛집

분당 서현역 맛집, 줄서서 먹는 이상적인 스키야키 맛집 화수목

I가보자고I 2024. 2. 23. 21:52

화수목
경기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15 대현빌딩 1층
031-703-7313
단체 이용 가능, 무선 인터넷, 남/녀 화장실 구분, 대기공간, 주차

 

분당 서현에서 회사를 오래 다닌 우리 부부 

그래서 서현역 맛집은 꽤 많이 아는 편인데 오늘 리뷰할 화수목 이라는 곳도 서현역에서 진짜 맛있기로 유명한 맛집이다. 스키야키 맛집인데, 예전에 돈 없던 사회 초년생 시절에 여기서 스키야키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. 이제는 맛있는걸 더 많이 먹어서 내 입맛이 변한건지 음식의 맛이 변한건지 그때의 감동까지는 아니지만 그래도 여전히 사람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아주 유명한 맛집이다. 

 

저녁 타임 오픈시간이 5시인데, 6시 정도가 되면 사람이 넘쳐나고 대기도 해야하기 때문에 

우리는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편이다. 그러면 대기하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음 ! 

보통은 이렇게 오자마자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이름부르면 들어가야 하는 경우가 많다. 

 

 

매장은 깔끔 그 자체 

통유리로 되어있어서 탁 트여있는 구조이고 시원한 느낌이 든다. 

테이블도 모두 깔끔하고 특히 직원분들이 되게 많으셔서 빠릿빠릿하게 음식을 만들어 주시는데 그게 넘 좋다 

아기의자도 당연히 구비되어있고 여기는 분위기 자체가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 할 수 있기 때문에 

데이트하기 보다는 가족끼리 식사하거나 회식하는 분위기가 많은 것 같다. 

 

주차장도 가게 뒷편에 따로 준비가 되어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다.

식사를 하면 기본 한시간 반 무료주차가 가능하다. 

서현역에 은근히 주차되는 곳들이 없기도 하고  주차가 가능해도 기계식 주차장이 많아서 불편한데 여기는 기계식 주차장이 아니라 넘 좋다.

 

우리는 주로 이상적인 스키야키를 먹는다 (1인 23,000원) 

런치는 훨씬 더 저렴하게 먹을 수 있음 

 

 

오픈 시간에 맞춰와서 그런지 우리가 1번 손님이였고 빠릿빠릿하게 메뉴 준비해주셨다. 

그동안 사진을 찍어봄 단체로 앉을수도 있게 되어있어서 회식하기에도 좋을 듯 ~! 

 

 

기본 찬들이 나온다 .

밥 먹기 전에 야채를 먼저 먹어야 혈당 스파이크가 안 치기때문에 난 주로 밥 먹기 전에 야채를 먹으려고 노력하는데 

여기 샐러드가 나와서 열심히 샐러드 먼저 먹어서 배를 채움 ㅎ

같이 나온 동치미 김치가 넘 새콤하고 국물이 맛있었다 

소스도 3가지가 나오는데  간장소스, 스리라차 소스, 날계란이다.

날계란은 휘휙 저어서 고기를 찍어먹으면 됨 ! 이렇게 먹으면 엄청 고소하다 

 

 

처음부터 끝까지 직원분들이 직접 만들어 주신다. 

우선 먼저 주문했던 고기 먼저 열심히 구워주고 

 

 

이렇게 소스를 넣어서 팔팔 끓여준다

이 소스가 뭔지 모르겠는데 넘 맛있어서 개인적으로 판매한다면 사고싶다 

이거만 있으면  집에서도 맛있는 스키야키를 편하게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다

 

야채까지 모두 정갈하게 넣은 뒤 뚜껑을 넣고 한소끔 끓여준다. 

 많이 익히지는 않고 적당히 양념이 야채와 고기에 잘 벨 정도로 뚜껑을 덮고 끓인 뒤 

다 끓으면 먹어주면 된다 ㅎㅎㅎㅎ.. 스멜이 진짜 ㅠ 

평소에 야채 먹을 일이 많이 없는데 샤브샤브나 스키야키 먹으면 야채 많이 먹어서 

자주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스키야키로 먹으면 야채를 많이 먹게 되기도하고 또 맛있어서  넘 좋다 

잘 먹겠습니다 

다 익으면 직원분이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시고 밥이랑 같이 먹으면 된다 

짭쪼름 고기랑  계란에 찍어서 밥이랑 먹는 맛이 일품이다 

옛날에는 정말 특별한 맛으로 느껴지고 너무 맛있었는데 요즘은 그냥 쏘 평범한 느낌 ? 

그래도 역시 줄서서 먹는 맛집은 그런 이유가 있다 존맛 !

 

다 먹고 나면 이렇게 우동사리를 넣어서 볶아주신다. 

예전에는 볶음밥 ? 죽처럼 해주셨었는데 그게 정말 진리로 맛있는데 

지금은다 기본적으로 우동면으로 변경된 것 같아서 넘 아쉽다 ㅠㅠ 

그거 진짜 맛있었고 너무 먹고 싶은데...

나는 면을 안 좋아하는 편이라 우동은 한 두 가닥 먹고 먹지 않았다. 

남편은 우동을 엄청 좋아하는데 스키야키는 맛있는데 우동은 그냥 평범하다고 했다. 

 

 

이렇게 먹음직스럽게 우동도 잘 볶아서 만들어주시고  우동까지 다 먹으면 엄청 배부름 ! 

개인적으로 우동보다는 확실히 스키야키가 더 맛있다 ~ 

남녀노소 다 먹을 수 있는음식이기도 하고 아이들도 잘 먹을 것 같아서 가족끼리 갈만한 서현역 맛집 찾는다면 

요기 화수목 아주아주 추천한다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