난임일기

시험관 주사기 버리는법, 처리방법

I가보자고I 2024. 2. 19. 18:16

시험관은 시작부터 끝까지, 그리고 임신이 되었어도 계속 호르몬 주사제를 쓰기 때문에 주사기가 계속 쌓이게 된다.

그래서 오늘은 주사기 버리는법, 처리방법에 대해서 써보려고 한다 !

나는 난임병원이 세번째인데

첫번째, 두번째 병원에서는 주사기를 병원으로 제출하라고 했었다. 그래서 주사기를 비닐봉지에 잘 담아서 회차가 끝날때마다 제출했었음

그리고 또 다시 계속 된 시술로 주사기가 쌓였는데

알고보니 집에서도 처리가 가능하다!

초음파 사진이랑 같이 찍으려고 주사기를 모아 놨었는데, 이제 넘 많이 쌓여서 정리를 해야할 것 같다.

주사기들이여 바이바이

나는 투명 비닐봉지 안에 다 쓴 주사기를 대충 담아놨었는데, 뚜껑을 닫고 넣어도 바늘이 삐져 나와서 찔릴 위험이 컸다. 그렇기 때문에, 주사기를 버릴때는 꼭 주의해야 한다!

가정에서 주사기를 버리려면,

바늘이 찔리지 않도록 뚜껑을 닫고, 뾰족한 부분에 종량제 봉투가 찢어지지 않도록 테이프로 잘 감아준 뒤 일반쓰레기로 버려주면 된다 !

가정에서 버리기 귀찮다면 ?

병원이나 약국에 제출하면 된다 !

근데 병원에 제출하는게 더 귀찮음 ~

 

아무래도 주사기는 위험할 수 있고

대충 버렸다가 누군가가 다칠 수 있으므로

일반쓰레기든 병원에 제출이든, 막 담아서 버리는 것보다 최대한 위험하지 않게 보이도록?

이렇게 종류별로 담아서 버리면

더 안전할 것 같다 !

1년동안 동고동락한 ? ㅋㅋ 주사기들과 이별이다

얘들아 잘가라 다신 만나지말자